우리음악의 가치 전하는 ‘수림뉴웨이브 2020’ 개최

장재효 예술감독의 무대부터 한국음악의 뉴 리더 6팀의 무대까지

수림아트센터가 오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동대문구에 소재한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우리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0(Soorim Newwave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림뉴웨이브’는 전통에 기반한 창작음악으로 우리음악, 그리고 수림뉴웨이브의 가치를 확산해나가는 것을 취지로 개최되는 우리음악 축제다. 동시에 한국 전통음악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파생’이다. 이는 ‘전통’이라는 고정된 관념에서 갈라져 나온 음악적 역동성을 예술가 각자의 관점에서 해석∙표현∙공유∙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수림뉴웨이브 2020>에서는 수림문화재단이 선정한 동시대 한국음악의 뉴 리더 6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수림뉴웨이브 2020>이 주목한 아티스트 6팀’은 2010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이자 소나기Project 대표인 장재효 예술감독, 전통음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이 선정했다.

먼저 공연 첫날인 6월 12일은 ‘수림 DAY’로 장재효 예술감독이 펼치는 개막공연 ‘民謠(민요)-사람의 노래’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 공연은 민요를 단순한 ‘유희로서의 노래’가 아닌 ‘삶을 이루는 중요한 한 가지’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 작품이다. 이어 14일에는 ▲지금, 여기(가야금 오혜영), ▲두 개의 방(거문고 황진아•박다울), ▲무장단(타악 임용주)으로 우리음악에 대한 고민, 도전을 담고 있는 무대를 펼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2020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공연 전후 시설 방역, 방문객 질문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수림뉴웨이브 20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림뉴웨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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