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영등포구 독거노인에 반찬ㆍ도시락 배달

입력 2020-06-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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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 (좌)박영숙 영등포구노인복지관 관장, 조호현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 220명에게 각 가정별 밑반찬 등 건강식품을 배달 지원하는 후원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독거노인 220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1주일분과 특식 도시락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영등포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 식기세척기 등 기자재를 함께 후원해 코로나19 이후 이용자들이 불편함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앞서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1950명이 사용할 마스크 4만 장과 손세정제 1만 개 등 개인 위생물품과 온라인수업을 대비하기 위해 PC 100대를 후원하는 등 코로나19관련 총 1만4710명에게 3억 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한 바 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누구보다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며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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