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노엘 집행유예·리사 10억 사기 피해·천호진 부친 천규덕 별세·박보검 해군 군악병 지원·이연희 남편 (연예)

입력 2020-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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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뉴시스)

◇노엘 장용준, '음주운전 뒤 운전자 바꿔치기' 1심서 집행유예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일 재판부는 노엘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높고 제한속도도 초과하는 등 죄가 무겁다. 자신이 운전한 것을 속여 책임을 회피하기도 했다"고 지적하면서도 "피해자가 선처해달라고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이 직접 자수하기도 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27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수습하는 과정에서 지인을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블랙핑크 리사, 전 매니저에 10억 원대 사기 피해…일부 변제 후 퇴사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전 매니저 A 씨에게 10억 원대 사기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리사에게 접근해 부동산을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10억 원을 받은 뒤 도박으로 탕진했는데요. YG엔터테인먼트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 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YG는 "관리 감독에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故 천규덕(왼쪽)과 아들 천호진. (연합뉴스)

◇천호진 부친 프로레슬러 천규덕 별세

배우 천호진의 아버지 전 프로레슬러 천규덕 씨가 2일 향년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따라서 천호진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요. 천호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나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천규덕 씨는 1960~70년대 프로레슬링 황금기를 이끈 선수로, '당수촙의 대가'로 유명세를 끌기도 했습니다.

◇박보검, 해군 군악병 지원…합격 시 8월 31일 입대

배우 박보검이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해군 군악병 피아노(건반병) 분야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군 당국과 연예계에 따르면 박보검은 전날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 군악병 실기와 면접시험을 봤는데요. 박보검은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 분야에 지원했으며, 합격 시 8월 31일 입대하게 됩니다. 박보검의 해군 지원은 그의 아버지가 해군병 출신인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보검의 해군 군악병 면접 결과는 25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연희 2년 연상과 결혼…비공개 소규모 예식 진행

배우 이연희가 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신랑은 2년 연상의 비연예인인데요.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을 비롯해 가족, 친지들만 모인 비공개 소규모 예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연희는 최근 팬카페에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 한다"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일 뿐이다"라는 소감을 알렸는데요. 이어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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