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채 향후 1년 간 만기도래액
자료 신한금융투자
2일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은행채 발행액은 71조 원이다. 순발행액은 23조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은행 발행액은 50조 원, 순상환액은 3조 원이었다.
코로나 19 지원 대책 쏟아져 나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특수은행들의 조달 니즈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최근 은행권 대출 및 보유 채권잔고 증가로 자금수지 불균형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은행채 조달 필요성 확대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시중 은행들은 자금수지 균형 위한 은행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들어 은행권 대출 규모와 채권잔고는 조달 규모 대비 크게 증가했다. 자금 수요로 볼 수 있는 채권잔고와 대출 조달 규모는 19조 1000억 원까지 상승했다.
올해 자금 수요는 12조 원 내외로 분석된다. 이를 고려한 은행채 발행 여지는 약 7조 1000억 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