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경방] 하반기 공무원·공공기관 4.8만명 채용…6월까지 시험 3분기 채용

입력 2020-06-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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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1일 2020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하반기 국가공무원과 공공기관에서 4만 8000명을 채용한다. 기존 사업 정상화를 통해 94만 5000개 직접일자리를 신속 추진하고 공공·민간에서 55만 개의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1일 정부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붕괴한 일자리를 회복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2만 3000명, 공공기관 2만 5000명에 대한 채용절차를 조속히 진행한다. 6월까지 채용시험을 벌여 3분기부터 채용하겠단 복안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즉각적 일자리 지원과 예산불용 최소화를 위해 이미 계획한 직접일자리 94만 5000개를 신속히 만든다. 3차 추경을 통해 공공 영역에선 데이터·콘텐츠 구축 6만 8000명, 비대면 행정서비스 강화 일자리 3만 6000개 등 비대면·디지털일자리 10만 4000개를 창출한다. 생활방역, 소상공인 회복 지원 등 243개 지자체 수요에 따라 공공일자리 30만 개도 만든다.

민간 영역의 청년 디지털일자리·청년 일경험을 지원하며(10만 명), 중소·중견기업에 채용보조금을 지급(5만명)한다. IT 활용가능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 기업에 최장 6개월간 인건비(5만 명)를, 청년을 단기채용해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에도 최장 6개월 인건비(5만 명)를 각각 지원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사정 악화로 취업여건이 어려워진 실업자 고용 촉진을 위해서도 중소·중견기업에 채용보조금(5만명)을 준다.

아울러 실업자·무급휴직자 훈련 지원을 12만 명으로 확대하며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을 11만 명으로 확대하며, 취업성공패키지 3단계에 진입한 저소득층, 특고종사자에 구직촉진수당을 3개월간 150만 원(1개월 50만 원) 지급한다. 구직급여 규모도 3차 추경으로 49만 명, 3조 4000억 원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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