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 자치구 최초 초등 1학년생 치과 주치의 사업 펼친다”

입력 2020-06-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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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 1억8000만 원, 지역 내 90개 치과 의원 참여

▲노원구는 지난달 27일 치과 주치의 사업의 초등학교 1학년 확대 실시를 위해 구청에서 서울북부교육지원청, 노원구 치과의사회, 스마트폰 앱 개발사 카이아이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초등학교 1학년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1일 노원구는 “구비 1억8000만 원이 소요되는 초등 1학년 치과 주치의 사업은 3500명이 대상이며 1인당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며 “지역 내 치과 의원 90개소가 참여하는데 검진의원은 학교 가정통신문과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진료를 원하는 학생은 치과 의원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필요서류는 구강 검진 문진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로,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에 미리 등록해 두면 병원 방문 시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의원 방문 시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검진 내용은 문진과 구강검사, 치면 세균막 검사,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이다. 치아 상태에 따라 방사선 촬영과 판독도 병행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의 구강관리는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게 되는 기반이기에 구강습관 형성 등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달 27일 치과 주치의 사업의 초등학교 1학년 확대 실시를 위해 구청에서 서울북부교육지원청, 노원구 치과의사회, 스마트폰 앱 개발사 카이아이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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