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홈페이지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규제자유특구 홈페이지를 열었다.
1일 중기부는 이날부터 규제자유특구 홈페이지를 열고 대국민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강조해 온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홈페이지에는 제도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특구별 지정 현황, 사후 관리 및 평가, 신청서 작성 시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이 정리돼 있다. 그 외 보도자료, 홍보 동영상, 법률(관보, 고시) 정보 등도 제공된다.
평소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규제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답을 찾지 못했던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특구 사업으로 제안하는 방법 등을 소개받고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중기부는 홈페이지 오픈에 맞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속 옥에 티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 속 오·탈자 등을 찾아 이메일을 보내면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가 지역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특정 지역과 사업자에 대해 규제특례를 허용한 곳으로 지난해 7월, 11월 선정해 총 14곳이 선정됐다. 올해 4월 시행 1주년을 맞았으며, 중기부는 이달 말 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