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5%) 상승한 202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96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28억 원을, 외국인은 215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1.2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1.02%) 운수장비(+0.9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15%) 전기·전자(-1.0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약품(+0.87%) 비금속광물(+0.66%) 철강및금속(+0.5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90%) 통신업(-0.81%) 의료정밀(-0.6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10.91%), 풍력에너지(+2.27%), (+1.37%), 자전거(+1.17%), 자동차(+1.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태양광(-4.27%), 보험(-3.50%), 정보보안(-2.48%), 타이어(-2.30%), 국내상장 중국기업(-1.9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9% 오른 5만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3.94% 오른 19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1.89%), 삼성에스디에스(+1.87%)가 상승한 반면 NAVER(-6.03%), SK하이닉스(-2.86%), SK(-2.2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일양약품우(+29.63%), KC코트렐(+22.91%), 한국프랜지(+21.4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웅진에너지(-38.82%), 에이프로젠제약(-13.04%), 남영비비안(-11.60%) 등은 하락했다. 고려산업(+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1개 종목이 하락,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8원(-0.1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55원(+0.38%), 중국 위안화는 173원(-0.0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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