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정상화 방안 논의 및 생활방역 수칙 점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이투데이DB)
이번 방문은 전면 등교 수업이 시행될 예정인 다음 달 8일부터 방과후아카데미 운영도 정상화되는 일정을 앞두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비 현황과 급식 및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여가부는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정상화에 앞서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갖추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주 2~3회 점검할 예정이다.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 수업 대상 학년에는 등교 수업 시까지 긴급돌봄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월 말 이후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청소년(초4~중3)에게 급식 및 온라인 학습 등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지난달 온라인 개학 이후에는 가정에서 원격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교의 원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김 차관은 "등교 수업을 앞두고 청소년과 학부모, 일선 현장의 종사자 모두 불안과 걱정이 있지만 청소년에게 학습과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돌봄과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정상 운영과 성공적인 생활방역을 위해서는 운영기관의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함께 학부모와 청소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