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빼빼로, 나눔과 상생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입력 2020-05-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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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의 컨셉트로 시작된 롯데제과의 ‘빼빼로’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나눔과 상생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스위트홈’은 벌써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한 특정한 때에만 이루어지던 빼빼로 과자 지원도 연중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세워진 것이다.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스위트홈은 매년 1개씩 설립된다. 2013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에 이어 올해 전남 신안군에 8호점이 세워질 예정이다.

최근 롯데제과는 가정의달을 맞아 빼빼로 사랑나눔 기부활동도 전개했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우리한부모복지협회, 다문화 가정을 돕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미혼모 자립 기금 마련 판매전을 돕기 위한 (재)행복한나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빼빼로를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밀알복지재단 등에도 제품지원이 이루어졌다.

빼빼로는 이웃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을때 전달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몇 해 전에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언급되기도 했다.

1983년 4월에 탄생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던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 덕에 소비자호응도가 오르면서 판매량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올해 37세를 맞은 빼빼로는 그간 거둔 매출이 약 1조 7000억 원인데,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된 1996년부터 24년간 거둔 매출액이 약 1조 4000억원 이상이 된다. 이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0억갑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전국민이 약 60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빼빼로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스위트홈’ 오픈 행사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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