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련조선기지 지속적 관심" 당부

STX그룹은 20일 "강 회장은 지난 19일 대련시 장흥도 둔하오 호텔에서 천정가오 성장을 만나 대련 조선기지 건설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3월 착공식 후 올해말 첫번째 선박 진수를 앞두고 있을 만큼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당초 일정보다 공사가 앞당겨지도록 지원해 준 점에 깊은 감사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천 성장도 "STX의 '조선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가 랴오닝성 '5점 1선' 개발 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천정가오 랴오닝성장을 비롯해 장청인(張成寅) 대련시 서기, 샤더런(夏德仁) 대련시장, 서장원 장흥도 관리위원회 주임 등 중국측 고위관계자가 함께 배석했으며, 대련시 장흥도에 건립 중인 ‘STX 중국 대련 조선해양 생산기지’의 성공적 완공과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설명>
강덕수 STX그룹 회장(왼쪽)은 지난 19일 장흥도 둔하오 호텔에서 천정가오(陳政高) 랴오닝(遼寧)성 성장 (사진 오른쪽)을 만나 'STX 중국 대련 조선해양 생산기지'의 성공적 완공에 대한 상호 관심사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