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7일 '국가연구개발 평가제도 혁신방안'에 대한 연구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연구현장, 평가제도·정책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마련된 ‘평가제도 혁신방안’을 공유하고, 대학 산학협력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출연연구기관, 연구관리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평가제도 혁신방안은 연구수행주체가 연구개발(R&D) 특성에 따라 스스로 평가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에 환류하되, 국가의 전략적 필요가 있는 분야는 평가를 통해 정책·투자에 대한 조정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김성수 본부장은 “연구개발(R&D) 평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연구현장에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평가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평가제도 혁신방안’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4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