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사이에 금융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재형 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20일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의 감독자료를 비롯해 수시로 수집하는 경영, 재무자료 등 각종 금융정보는 금감원과 전혀 공유되지 않고 있다.
홍재형 의원은 "미국 및 캐나다는 원활한 공유정보 및 상시감시를 위해 유관기관간 상설협의기구를 20년 전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우리나라도 보험사고 예방 등을 위해 금감원과 예보간 MOU체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금융정보를 공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