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에 2000선 돌파...개인ㆍ기관 ‘사자’

입력 2020-05-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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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경제 회복 기대감에 2000선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0%(10.01포인트) 상승한 2004.8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 7억 원을 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843억 원을 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 확대,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WHO의 코로나 재확산 경고 등의 부담이 지속돼 한국 증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글로벌 각국이 경제를 재개해도 미국 등 일부 국가의 경기 회복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은 최근 발언을 통해 하반기 경기 회복을 언급 했으나 그 속도는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80%), 운수장비(1.80%), 비금속광물(1.45%), 건설업(1.42%), 보험(1.03%), 금융업(0.90%), 은행(0.92%), 철강금속(0.74%), 종이목재(0.72%), 운수창고(0.65%), 기계(0.61%), 제조업(0.56%), 증권(0.42%) 등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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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0.31%),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NAVER(-0.83%), 삼성전자우(-0.81%), 셀트리온(-0.23%), LG화학(4.62%), 삼성SDI(5.17%), 카카오(1.31%), LG생활건강(-0.07%), 현대차(1.25%) 등이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2%(2.33포인트) 상승한 722.1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670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 137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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