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가전, 미국 '여름 최대 쇼핑 시즌' 추천 목록 대거 올라

입력 2020-05-26 08:37수정 2020-05-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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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겨냥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진행

▲좌측부터 삼성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과 LG의 가전제품이 미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 시즌으로 불리는 메모리얼 데이(현충일ㆍ25일) 추천 목록을 휩쓸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리뷰드닷컴은 최근 '메모리얼 데이에 사기 좋은 최고의 가전' 8개 부문 31개 제품을 선정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이 중 4개 부문에서 각각 5개, 3개 등 총 8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오븐ㆍ레인지, 냉장고, 식기세척기 부문에서는 LG와 삼성이 모두 선정됐고 에어컨 부문에서는 LG전자가 2위에 올랐다.

삼성과 LG는 메모리얼 데이를 겨냥한 할인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주방가전 4종을 4820달러(약 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메모리얼 데이 세이빙스'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리뷰드닷컴에 따르면 냉장고 부문 2위에 선정된 LG전자 제품(모델명 LMXS30776S)은 3299달러에서 700달러 이상 낮아진 가격에 살 수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도 메모리얼 데이 기념으로 세탁기ㆍ건조기 최대 40%, 냉장고 최대 45%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븐ㆍ레인지 부문 1위인 삼성전자의 가스레인지(NX58H5600SS)는 1199달러보다 500달러 이상 낮은 67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통상 629달러에 판매되는 LG전자 식기세척기는 492달러에, 1249달러인 삼성전자 식기세척기는 799달러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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