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공식입장, “외부인 소행이다”…‘오마이걸’이 선물한 CD 중고거래?

입력 2020-05-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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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위), 오마이걸 공식입장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 측이 오마이걸 사인 CD 중고거래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5일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다”라며 최근 불거진 중고 양도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최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오마이걸의 CD가 거래 물품으로 게재됐다. 하지만 해당 CD에는 ‘to.러블리즈 선배님’ 사인이 담겨 오마이걸이 러블리즈에게 선물한 CD임이 확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러블리즈가 판매했거나 혹은 버린 것을 작성자가 습득해 판매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일부 팬들은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러블리즈 측은 “해당 건은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물품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로 양도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의도치 않게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2014년 데뷔한 6년 차 걸그룹이다. 오마이걸은 다음 해인 2015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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