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에 취재진 몰려 장소 변경…'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입력 2020-05-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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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장소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로 변경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7일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찻집에서 1차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폭로한 바 있다.

2차 기자회견 역시 25일 오후 2시 같은 찻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많은 언론사 취재진이 몰려들어 '순번표'까지 등장하자 더 넓은 장소인 인터불고호텔 즐거운홀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제기된 정의연 관련 의혹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이며, 회견문을 배포하거나 낭독하지 않고 이용수 할머니와 기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19일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이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윤미향 당선인이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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