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서울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입력 2020-05-25 09:37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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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고덕 한강 센트레빌'(가칭) 투시도. (자료 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은 23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현재 지상 9층 높이, 99가구인 고덕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 지상 27층 높이인 가칭 '고덕 한강 센트레빌'를 지을 계획이다. 입주 가구도 297가구로 늘어난다.

고덕대우아파트는 걸어서 10분이면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올림픽대로와 양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가깝다. 명덕초와 명일중, 배재고 등 주변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동부건설 측은 "동부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을 가지고 있는 데다 현재 용적률이 250%로 제한받고 있는데 30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이 기세를 이어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강동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