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의료기기 해외수출 사업 확대 나섰다

입력 2020-05-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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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

▲박용환(오른쪽) LG상사 산업재사업부장과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2일 중구 조합 회의실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상사)

LG상사는 22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과 '한국 의료기기의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글로벌 사업 개발도 모색할 계획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국내 의료기기와 장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LG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나아가 국산 의료기기와 장비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제품 품질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다"며 "LG상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발굴과 협력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상사는 최근 의료ㆍ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료ㆍ보건 산업 전반의 미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신사업 발굴과 해당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환 LG상사 산업재사업부장 전무, 이재화 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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