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렘데시비르 임상 기대감 커진 파미셀…셀트리온헬스케어 강세 이유는?

입력 2020-05-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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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에 있는 길리어드사이언스 본사. 오션사이드/로이터연합뉴스
25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파미셀 #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등이다.

지난 22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2일 삼성전자는 2.40%(1200원) 하락한 4만8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들이 3312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2억 원, 1401억 원 순매도한 것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묶인 파미셀은 기대감이 작용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슴 마감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도 파미셀은 4.57%(1000원) 상승한 2만29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꼽히는 렘데시비르의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국내에서 '렘데시비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을 총괄한 연구진이 이 약물에 대해 '표준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임상시험에 직접 참여한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제시한 의견이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주도한 임상시험 결과 이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의 표준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미국 NIH 주도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코로나19 10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중 국내 임상시험을 총괄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등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렘데비시르 단독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관련주로 떠오르며 강세를 보이던 카카오는 지난 주 초 주춤한 모습을 털고 다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에도 4.00%(9500원) 오르며 24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어느새 25만 원을 눈앞으로 두고 있다. 22일 장중 24만8500원까지 오르며 또 다시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너무 가격이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카카오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초발한 언택트 시대의 가속화로 페이, 뱅크, 페이지 커머스 등 카카오의 언택트 비즈니스들이 모두 우호적 사업환경을 맞았다"며 "고성장 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속돼 손익이 더욱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일 증시에서 1.30%(1200원) 빠지며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이 종목은 지난 7일 이후 단 2거래일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상승 마감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2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며 “2분기에도 램시마SC와 트룩시마의 매출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난 22일 메디톡스는 주름살 개선제 ‘메디톡신주’에 대한 판매 재개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4.59%(3만6100원) 올랐다. 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에 내려진 잠정 제조 및 판매중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 판결을 내렸다. 이에 메디톡스는 해당 제품을 허가 취소가 결정되기 전까지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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