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용수 할머니 25일 기자회견·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뭐길래…음료 680잔 주문 外 (사회)

입력 2020-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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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합뉴스)

◇이용수 할머니, 25일 기자회견 "전부 까발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논란과 관련해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 측근은 "(이 할머니가) 모든 것을 까발리고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법적 처리를 확실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이용수 할머니는 불투명한 기부금 사용 의혹이 불거진 정의연에 대한 입장과 함께 향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는 7일 대구 한 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이 투명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바닥났다

부산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선불카드’ 형태 지급이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부산시는 16개 모든 구·군이 31일까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을 일시 중단하고, 6월 1일부터 선불카드의 5부제 신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선불카드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선불카드를 신청하면 다음 달 1일 이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화폐인 동백전 카드와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가능한데요. 부산시가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이 '선불카드'가 바닥을 드러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시민들이 선불카드를 선호하면서 수요가 폭등했고 상대적으로 이용제약이 따르는 지역 화폐 '동백전'으로 신청하는 인원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 실시간 생방송 한 유튜버, 징역형 집행유예

유튜버가 자신의 음주운전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유튜버는 올해 2월 12일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계양구 자택 앞 도로에서 서구 한 아파트 인근까지 7km 구간을 술에 취해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자신이 음주운전 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이원중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46)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뭐길래…음료 680잔 주문

스타벅스코리아의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제품 '서머 레디 백'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를 판매하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서머 레디 백'은 여행 갈 때 각종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보조 캐리어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 실용성이 높고 디자인도 예쁘다는 평이 많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의도 스벅에서 누가 음료는 680잔 주문해 한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프리퀀시만 채워서 가지고 갔대"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머 레디 백'을 받기 위해 음료를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정 수량인 만큼 조기 매진될 수 있어 커피를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 225명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5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등에서 'n차 감염' 사례도 5명 증가했는데요. 특히 '거짓말 인천 학원 강사'에서 비롯된 확진은 5차까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8명은 국방부 격리 시설 관련 발생),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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