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6년째 ‘지속 가능한 행복 만들기’ 앞장

입력 2020-05-2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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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봉사단원이 소외 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K건설)
SK건설이 ‘지속 가능한 행복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SK건설 자원 봉사단은 2004년 발족 후 올해로 활동 16년째를 맞았다. 그간 사회복지기업, 사회적 기업 등과 손잡고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 사회에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다.

지속 가능한 행복 만들기의 핵심은 봉사를 통한 양극화 완화다. ‘희망 메이커’는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결연(結連)해 이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전국 아동·청소년 600여 명에게 생계비와 교육비로 매달 10만 원씩 지원했다. 정기 기부금 외에도 명절과 어린이날, 겨울철엔 특별 선물도 빼놓지 않는다. 후원금은 SK건설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1대 1로 적립해 마련하고 있다.

SK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린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한 달에 1~2회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 계층을 찾아 집을 고쳐주는 활동이다.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엔 목공과 도배, 방수, 타일, 단열 등 각 분야 사내(社內) 전문가가 참여한다. 보수 공사로 봉사를 마치는 게 아니라 활동 후 후원금과 생활필수품을 기부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환경 문제 해결도 SK건설 봉사단의 주요 관심사다. SK건설 임직원은 2009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행복한 초록교실’을 열고 학생들에게 환경 가치와 기후변화, 친환경 기술 등을 강의하고 있다. 2013년 환경부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2014년 우수 프로그램 장려상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교육 과정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추가했다. 어려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풀어내 호응을 받고 있다. 김권수 SK건설 홍보그룹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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