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중동 진출

입력 2020-05-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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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전문 유통 기업인 마프코 (올리브헬스케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가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전문 유통 기업인 마프코(MAFCO)와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Bello)의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프코는 중동 지역 금융과 무역의 허브인 두바이를 거점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지역내 도입한 경험이 풍부한 유통전문그룹이다. 그룹 내 계열사를 통해 현재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UAE를 포함한 중동, 아프리카, CIS 45개 국가에 대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올리브헬스케어는 벨로 앱 서비스를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 폭넓게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마프코는 현재 오디오 제품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모바일 등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유통 계약을 통해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벨로는 CES 2020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과 iF 디자인 수상으로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 최초의 포터블 디지털 복부지방 측정기인 벨로는 FDA에 등록된 의료기기로 근적외선 기술을 이용해 3초 내에 정확한 복부 지방 측정이 가능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향후 관리에 대한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

올리브헬스케어 한성호 대표는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의 국가 비만율이 전세계 상위 5개국 내에 포함될 정도로 중동지역에서 비만이 심각한 공중보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1월 참가한 중동 의료기기전시회 '아랍헬스'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복부지방 및 대사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등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마프코와 계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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