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재수술, 수술 방향성 환자마다 달리해야

입력 2020-05-20 16:21

김소연 기자 kimsoye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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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요안 화요일성형외과 원장

얼굴의 중심부 눈. 눈 모양에 따라 인상이 좌우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성형수술 중 하나가 바로 눈 성형이다. 하지만 간단한 시술 정도로만 생각하고 진행했다가 부작용, 비대칭, 염증 등으로 낭패를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눈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눈 재수술은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눈 재수술을 위해 기존의 1차 눈 성형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또한, 한번 수술이 진행된 눈에 다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실패 원인에 대한 분석과 변형된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 숙련도 높은 기술이 요구된다.

눈 재수술 시기도 잘 조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술 시 생긴 흉터 조직들이 안정화되는 시기는 약 6개월에서 1년이다. 이 시기 전후를 기점으로 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눈 재수술 시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요안 화요일성형외과 원장은 “눈 재수술은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이뤄지는 수술이다”라며, “성공적인 눈 재수술을 위해서는 안전지향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병원 내 의료시설은 충분한지, 사후 관리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