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근황, '아내' 김유진PD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되찾은 일상 "안정화 위해 버틸 것"

입력 2020-05-19 15:35수정 2020-05-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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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셰프 이원일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운영 중인 한식레스토랑 '이원일식탁' 고객에게 안부를 전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 셰프는 지난달 김유진 PD의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김유진PD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던 중 김PD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의식불명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이원일은 아내 곁에 머무르며 간호에 나섰다.

그는 "안녕하셨어요? 이원일식탁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때이른 장마처럼 비가 많이 내리네요. 쏟아지는 비만큼 코로나도 빠르게 씻겨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근처 지역 감염자가 늘어나고 지침과 행동 명령에 따라 한남동 작은 골목은 여러분의 온기가 사라진지 오래지만 다시 안정화가 될 때까지 저희 이원일식탁 또한 최대한 잘 버텨 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환한 웃음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누구보다 확산 방지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코로나19로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오는 8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애초 지난달 26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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