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항공우주산업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안정적’ 상향

입력 2020-05-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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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신평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로 직전과 동일하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군수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수주잔고와 납품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영업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한신평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운전자본 변동성과 투자부담은 존재하나 양호한 재무안정성의 유지가 가능하다”며 “회계부정 이슈로 인해 큰 폭의 재무적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저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덧붙였다.

한신평은 향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민수사업의 신규수주와 매출 감소 여부 △이라크 및 민수사업 관련 채권의 안정적 회수 여부 △고정비 및 공사손실 등 비용 관리 △운전자본 부담과 투자확대에 따른 재무레버리지의 변화 △분식회계 관련 재판과 금감원 정밀감리의 진행과정 및 최종결과 등이 영업적∙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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