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 5월 마티네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 진행

입력 2020-05-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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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해설은 비올리스트 이신규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 시리즈의 상반기 공연 해설을 맡은 비올리스트 이신규. (사진제공=라움)

소셜베뉴 라움이 오는 26일 라움 마티네 콘서트 5월 공연인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를 연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는 3~11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라움의 대표적인 오전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4월 마티네 콘서트가 모두 취소됐다.

5월 마티네 콘서트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는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해설과 아르츠 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한다. 이신규는 줄리어드 음악대학 출신으로 클래식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클래식 큐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예술가 반고흐, 번스타인을 비롯해 런던과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폴 쇤필드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카페 뮤직, 1악장 알레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중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돈 맥클린의 ‘빈센트’ 등을 연주한다. 특히 ‘빈센트’는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영화 ‘러빙 빈센트’의 엔딩 크레딧에 사용되기도 했다.

라움 관계자는 “공연 당일 관람객 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객이 밀집하지 않도록 좌석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는 명작 해설 브런치 음악회로 열린다. 상반기에는 이신규가 해설을 맡아 ‘명화가 있는 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열며, 하반기에는 영화음악감독 푸디토리움(김정범)이 ‘영화가 있는 음악’을 테마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브런치 3코스를 즐기는 식이다.

티켓은 라움 공식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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