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연수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부부 사이"

입력 2020-05-19 10:16수정 2020-05-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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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부부 사이다.

연수구청은 19일 연수동에 거주하는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각각 57년생과 62년생이다. 확진자들은 전날 오후 8시께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에 격리 입원시켰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 소독을 했다. 감염 경로는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구 택시기사와의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기사의 택시에 승차하면서다.

연수구 관계자는 "동선과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구에서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연수구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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