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바로 먹는 과일' 출시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이 오는 18일 '바로 먹는 과일' 3종 세븐일레븐 1200여개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테스트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바로 먹는 과일'은 친환경 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청솔유기농영농조합법인'으로 부터 제공받으며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무농약∙저농약 과일과 야채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설비에서 세척한 후(밀감 제외), 낱개 포장해 매장에서 구매 후 따로 씻을 필요 없이 바로 먹은 수 있는 편의점 전용 상품이다.

한편 정체됐던 과일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과일 매출을 조사한 결과 9.6%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상대적으로 과일 수요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세븐일레븐 안방식 MD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인 만큼 소비자의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선택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세븐일레븐은 델몬트와 손잡고, 2입(1000원)으로 포장된 바나나를 함께 출시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밀감 2500원, 방울토마토 2000원, 완숙토마토 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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