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 박인석 명지대 교수

입력 2020-05-18 1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인석 신임 국건위 위원장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가 건축과 도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6기가 19일 출범한다. 위원장에는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인 박인석 교수가 지명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건위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총 30명(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된다.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박 위원장은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 5기 위원회에서 정책조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6기 민간위원은 5기 국건위와 정책적 연속성을 기할 수 있도록 다수(8명, 42%)의 위원이 연임됐다. 지역 균형 발전 및 양성평등 기조에 발맞춰 비수도권 전문가(7명, 37%)와 여성위원(8명, 42%) 비율을 높였다. 40대 젊은 인사(8명, 42%)의 위촉도 배려했다. 이들은 19일부터 2022년 5월 1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당연직 위원 11명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는다.

박 위원장은 6기 국건위 목표로 ‘좋은 건축, 열린 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 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6기 국건위 민간위원 명단이다.

△강미선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강예린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김기수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 △김아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김영욱 세종대 건축공학부 교수 △김영철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김정임 ㈜서로아키텍츠 대표 △김현준 강원대 건축학과 교수 △박철수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유나경 ㈜피엠에이엔지니어링 도시환경연구소 소장 △이경아 한국전통문화대 전통건축학과 교수 △이광환 해안건축 소장 △이효원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 △전숙희 와이즈건축 대표 △전영훈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정명철 ㈜에이엠지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 △최동희 경일대 건축학부 교수 △한영근 ㈜아키폴리 건축사사무소 대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