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세스바이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3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폭을 줄였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8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2% 증가해 손익이 현저히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내 코로나19 영향이 말라리아 RDT 수요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으나, 뎅기 진단키트 매출 확대로 상쇄했다”며 “내부적으로는 말라리아 RDT의 판매단가 상승 및 원가율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말라리아, 뎅기, 독감, 코로나19 진단제품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앞으로는 더욱 두드러지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