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투자 유망종목] “3분기 실적회복 유력 ‘SK텔레콤’ㆍ업황 호조 ‘삼성전기’ 등”

입력 2020-05-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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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하는 단기투자 유망종목. (자료=하나금융투자)

18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삼성전기, 유한양행 등 단기 투자 유망종목 10개를 선정ㆍ발표했다.

SK텔레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유력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과도하게 낮다는 평가다.

삼성전기의 경우 PCㆍ서버ㆍ게임기 향 MLCC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올해 2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 패키지기판 필두로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적자사업 청산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하반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추가 입금으로 실적 개선 기대를 모은다. 얀센의 이중항체와 병용투여 임상 3상 진입 예정도 투자 포인트다.

태영건설은 태영건설(건설)과 티와이홀딩스(방송ㆍ환경)로 물적분할할 예정이다. 환경부문인 TSK코퍼레이션의 기업가치도 상승 중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상해업인 4월 정상화로 2분기 이후 증익 전환이 예상된다. 중국 내 높은 인지도, 기술장벽, 광저우 지역 확대로 신규 성장 동력도 확보한 상태다.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 투자 개시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자회사인 SFA반도체의 매출 증가로 연결 실적 기여도 확대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7~8개 신규 게임 출시가 예상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또 저작권 소송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데, '미르2' 관련 소송도 승소 가능성이 크다.

에스티아이는 잉크젯 기술 적용한 디스플레이 장비를 개발하는데 확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기존 CCSS와 신규 잉크젯 디스플레이 장비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

로보티즈는 2016년 이후 로봇 시장 유통ㆍ서비스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 보이는 중이다. 자동화 로봇 투자가 언택트 시대를 계기로 증가할 전망이다.

모바일리더는 사무인력대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판매 업체다. 코로나19로 인한 급속한 사회 변화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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