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ㆍ램시마SC가 실적 견인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20-05-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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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분기 실적 추이 및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트룩시마와 램시마SC가 올해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악조건에도 매출증가율은 올해 내내 가파를 것”이라며 “출시 5개월 만에 8%를 달성한 트룩시마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3월부터 일부 유럽국가(독일, 영국, 네덜란드,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램시마SC가 6월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도 출시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또한 3분기부터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에서 염증성 장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매출증가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점유율과 이익개선의 추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93조 원, 3205억 원으로 직전 추정치 대비 20%, 66%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한 이익증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 나가며 밸류에이션도 점차 정당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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