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월드타워점, 루이뷔통 매장 직원 코로나19 확진…"세 차례 방역"

입력 2020-05-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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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루이뷔통' 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루이뷔통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이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구 70번 확진자로 알려진 해당 직원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7일 나온 결과에선 '음성'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되자 13일 재검사를 받았고 14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8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이 직원과 함께 근무했던 12명의 다른 직원들은 7일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루이뷔통 매장에는 본사 직원이 투입돼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7일 10일 14일 세 차례 방역을 했고, 어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보건당국이 나와 조사했는데 정상적으로 영업해도 된다고 해서 임시 휴업은 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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