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 15일 오후 중국 하얼빈지점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하얼빈지점은 기존 광저우지점에 이은 중국내 두번째 영업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국내은행 진출이 적은 동북3성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점에 근무하는 중국인 직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전원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 중국 현지인은 물론 교민들과 기업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5일 국민은행 중국 하얼빈지점 개점식에서 박진웅 심양총영사관 부총영사(왼쪽부터)과 오용국 국민은행 부행장, 유광열 북경대사관 재경관, 이후식 하얼빈지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