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CDP' '빙하상 수상

입력 2008-10-16 11:28

신종명 기자

하이닉스반도체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 부터 '빙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DP 전세계 주요 상장회사의 탄소배출과 관련된 현황 및 장단기적 기업 경영전략 등을 수집하고 분석ㆍ비교해 각 사 대응과 기회활용 정도를 수치화해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및 수행기관이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탄소감축을 위해 과불화탄소(PFC)감축 태스크포스 운영,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등과 노력을 해 왔다.

또 과불화탄소 처리와 대체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 이를 청정개발체계(CDM) 프로젝트와 접목하는 전략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CDP는 지난 2003년부터 세계 500대 상장사, 한국은 시가총액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참여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닉스는 범지구적인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고 동참함으로써 저탄소 경영을 통한 녹색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