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눈으로 보고 향으로 느끼는 '앙뜨 바짐' 사진전 열어"

입력 2020-05-15 09: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눈으로 보고 향으로 느끼는 사진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간 잠실점 에비뉴엘 ‘291 포토그랩스’에서 호주 사진 작가 ‘앙뜨 바짐(Ante Badzim)’의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5층에 입점한 사진 예술 복합 문화공간 ‘291 포토그랩스’는 월별로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아트 콘텐츠 그룹인 ‘아트247’과 연계해 ‘앙뜨 바짐’의 사진 작품 5점을 국내 최초로 들여와 전시를 진행한다

‘앙뜨 바짐’은 자연의 평온함을 집약해 보여주는 작가로, 2018년에는 호주에서 선정한 ‘10인의 사진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앙뜨 바짐’ 특유의 색감과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자 그의 작품에서 많이 나타나는 ‘푸른 빛’을 담아낸 5가지 작품(‘Vante’, ‘Flight’, ‘Leap’, ‘Swim’, ‘Flip’)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유명 조향사가 ‘앙뜨 바짐’의 사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를 사진과 함께 전시해 ‘공감각 협업’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과 함께 진열되는 향수는 핸드메이드 향수 브랜드 ‘날다’를 운영하는 오하니 조향사가 ‘앙뜨 바짐의 작품을 감상하는 누군가에게서 나는 향’을 상상해 향수로 만든 제품이다.

‘앙뜨바짐’의 전시 사진 5종 포스터는 향수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된다. 포스터 1장과 ‘Vante’ 작품을 모티브로 한 향수(50㎖) 1개가 포함된 패키지 ‘앙뜨바짐 포스터 에디션’은 포토그랩스 291 매장 및 롯데 유통 계열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ON’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8000원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장은 “291 포토그랩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앙뜨 바짐’ 사진전은 사진 작품과 향수를 함께 진열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291포토그랩스’는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를 기획해 예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