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 "나이 빨리 먹는 게 소원" 부모 집 나간 이유 뒤늦게 알아

입력 2020-05-15 00: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KBS 캡처)

가수 진성 나이에 시선이 모였다. 진성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이다.

가수 진성은 50대에 만난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자식을 두지 않았다. 진성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부모 없이 성장했던 가정사를 밝히며 이런 이유로 자식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진성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세 살 때 부모님이 안 계셨다. 현실이 참 냉혹했다"라며 이집 저집 전전하면서 서러움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고부간의 갈등이 있었나 보다"라며 "아버지가 중간 열할을 못하셨다. 어머니가 집을 먼저 나가시고 아버지도 뒤따라서 같이 집을 나가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적이 없어서 8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가지 못했다"라며 "집에 있는 게 불편했다. 제 소원이 빨리 나이를 먹는 거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진성은 부인은 진성의 단골 식장 사장의 친구로 별장을 소유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