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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5.46포인트) 감소한 1924.96을 기록했다. 오전 장 초반 1910선까지 후퇴했지만, 차츰 192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 홀로 7852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43억 원, 2381억 원어치 팔아치우면서 하락세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으로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59%), LG화학(-2.13%), 삼성SDI(-0.48%), 현대차(-0.8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NAVER(0.23%), 셀트리온(0.93%), LG생활건강(1.25%)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1%), 섬유·의복(-1.75%), 운수 장비(-1.56%), 건설업(-1.52%), 은행(-1.71%) 등이 감소 폭이 컸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14%(0.96포인트) 감소한 690.57로 마무리했다. 개인이 홀로 745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 원, 18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