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국내 최초 IPTV 드라마 제작

입력 2008-10-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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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은 16일 KT 메가TV를 통해 국내 최초 IPTV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 (Mr. LEE Detective)'(8부작)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형사'는 비리, 로비, 폭력 등 각종 누명을 쓰고 대기 발령 된 이씨 성을 가진 4명의 형사들이 명예 회복을 위해 미제 사건을 파헤치며 펼쳐지는 추리물로 박은혜, 이태곤, 이원종, 최필립 등이 활약할 예정이다.

'미스터리 형사'는 시청자가 리모콘을 통해 OST와 결말를 직접 선택할 기회가 제공되고, 단역 배우 신청과 현장 메이킹 촬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IPTV를 통해 보는 드라마에서 즐기는 드라마로 새롭게 진화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미스터리 형사'는 본격적인 IPTV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기존 드라마 형식에서 탈피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드라마란 점에서 한국 방송사에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의미 있는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리 형사'는 11월 중순부터 매주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며, 방영 이후 VOD 서비스를 통해 메이킹필름, NG장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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