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씽크프리, 후지쯔 넷북에 기본 탑재

입력 2008-10-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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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후지쯔와 계약을 맺고 후지쯔가 이달 아시아 지역에 출시하는 넷북 신제품에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을 기본 탑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컴이 전 세계 모바일 오피스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상반기 발표한 ‘씽크프리 모바일’ 전략에 따라 개발된 넷북용 오피스 SW인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의 첫 번째 공급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계약으로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은 홍콩ㆍ싱가포르ㆍ중국 등 아시아 전역(한국ㆍ일본 지역 제외)에 후지쯔가 10월중 출시할 첫 번째 넷북 제품인 ‘후지쯔 M1010’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씽크프리 모바일의 첫 특화 제품으로 선보인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출시가 잇따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미니노트북인 ‘넷북’에 최적화한 오피스 제품이다.

인터넷ㆍ문서 등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맞춰진 넷북의 HW사양에 맞춰 UI(User Interface)나 설치용량을 간소화 하면서도 오피스 기능을 100%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후지쯔의 넷북 사양에 맞춰 사용 환경을 최적화하고, 후지쯔 넷북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온라인 저장 공간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등 온라인 연동(Sync) 기능과 이동성을 강조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였다.

한컴은 후지쯔와의 성공적인 첫 계약으로 연간 10만대 이상의 후지쯔 넷북에 씽크프리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넷북에 최적화된 차세대 오피스인 씽크프리의 사용자 체험 기회를 확장하고, 넷북 이외의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들에 특화된 제품도 잇달아 출시하여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후지쯔PC 아시아퍼시픽’의 레이몬드 푸 마케팅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씽크프리를 통해 후지쯔 넷북 사용자들이 손쉬운 모바일 인터넷 컴퓨팅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용 온라인 저장 공간과의 연동기능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문서작성이 가능한 강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컴의 김수진 대표는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에 걸친 편리한 문서작성 환경을 제공하는 씽크프리 모바일 오피스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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