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1분기 영업이익 2억 전년비 85%↓

입력 2020-05-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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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억 원으로 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 원으로 64% 하락했다.

팅크웨어는 일본향 블랙박스 공급이 성장세를 나타매녀 해외 매출은 7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가율 개선 및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별도 이익이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통신 연결을 활용해 기능을 더욱 확대한 ‘2세대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 기능 외에도 긴급 SOS 알림, 지능형 주행관제 등 컨시어지 형태의 고도화된 기능들을 적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기술적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 통신사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기능, 서비스, 커넥티드 적용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나비 브랜드와 전국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환경가전 및 아웃도어 등 서브 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회사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 벤트’ 기술 개발 및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환경 가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나비 스포츠(Sports)’는 전동 킥보드 ‘로드 기어(Road Gear)’을 포함한 후속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동 킥보드의 경우,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정부의 규제혁파 로드맵 수립을 통해 2021년까지 관련 법정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해당 시장의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성도 기대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변수 발생으로 전체적인 소비시장 위축 및 국내외 공급 지연 등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회사는 제품군 라인업 강화, 안정적인 공급채널 확보,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더불어 상황극복을 위한 전사차원에서의 위기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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