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13개 단체 선정

입력 2020-05-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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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활용 비건 화장품 개발, 장애인 이동권 위해 승차 공유 리빙랩 운영 단체 포함

▲2019년 드림위드 프로젝트에 선정된 '에버팜'의 치유농장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지역사회 내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2020 드림위드 우리 마을 레벨업 프로젝트’에 참가할 13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14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따르면 '2020 드림위드 우리 마을 레벨업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 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도록 돕는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참신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국 378개 단체가 참가를 신청했고, 이 중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 공익성, 지역 맞춤 타당성, 지속 가능성 및 자립성 등을 평가하는 서류 심사와 온라인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1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기획한 ‘이익환원형’ 기관에는 최대 1000만 원, 교육ㆍ예술ㆍ보건ㆍ환경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 활동을 기획한 ‘주민참여형’ 기관에는 최대 7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활동비 외에도 현장 모니터링과 함께 전문가 자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 중에는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으로 지역을 다시 돕는 ‘브로콜리’,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승차 공유 리빙랩을 운영하는 ‘이유’ 등의 단체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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