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코로나 의료진에 도시락 지원…직원 4000명은 '헌혈 캠페인' 동참

입력 2020-05-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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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해소 간식 포함 영양식 도시락 지원…치료 시설 제공, 헌혈 캠페인도 병행

▲3월 7일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에서 현대차그룹이 전국재해구호 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의료진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1일부터 더위 해소 간식 세트를 제공했고, 15일부터는 고 영양식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간식은 최대 3개월 동안 주중에 매일 지원되며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뿐 아니라 행정직원 등 현장 지원인력에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의료진의 건강 증진과 피로해소가 시급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지원품목을 선정했다. 특히,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구내식당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지원이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락은 한국외식중앙회 대구지회와 협력해 병원 인근 지역음식점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전국 코로나19 집중관리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월에도 이 지역 병원 11개소와 보건소 26개소 의료진 4000명에게 건강보조식품 세트(홍삼액 세트)를 제공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 시설 제공과 구급차 무상점검, 헌혈캠페인 등 의료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3월 초 경북지역 신축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4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를, 해외 입국자(무증상자) 임시 생활시설 용도로 현대차 파주 인재개발센터를 제공했다.

현대ㆍ기아차 임직원은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헌혈캠페인에도 참여했다. 3월 초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시작된 단체 헌혈 캠페인은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됐고, 지금까지 총 3960명의 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구광역시 신청사 부지(대구시 달서구 소재)에서 현대차가 소방청 구급차에 대해 정밀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또한, 코로나19 환자들을 이송하는 전국 소방본부 구급차에도 정밀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시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감염 위협과 가중되는 피로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지원이 의료진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코로나19 집중관리의료기관 등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 지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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