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개장과 동시에 370선 아래로 밀려났다. 또한 시총 상위주 역시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1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47%(21.34P) 떨어진 368.9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5억원을 순매수중이나 외국인이 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글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58%)만 소폭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금속과 인터넷, IT S/W SVC,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화학, 제조,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등이 5~7% 급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급락해 NHN과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동서,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태광, 서울반도체 등 상위 10개 종목이 적게는 2%대에서 8%까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악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다우사업평균이 또 다시 9000선 아래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