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복귀, ‘아빠본색’ 녹화 진행…개리 이어 ‘관찰 예능’서 복귀 초 읽기

입력 2020-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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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복귀 (뉴시스)

가수 길이 방송에 복귀한다.

12일 길이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주운전 적발 후 3년 만이다.

앞서 길은 2017년 음주운전에 적발되며 활동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특히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배가 됐다.

이러한 전적으로 방송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길은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결혼과 아들의 존재를 고백하며 “나의 잘못으로 가족들이 상처받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길은 약 4개월 만에 채널A 예능 ‘아빠본색’을 통해 본격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아빠본색’은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미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일은 24일이며 고정 출연 여부는 아직 미확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길과 함께 ‘리쌍’으로 활동했던 개리 역시 2016년 방송가를 떠났다가 4년만인 지난 1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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