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지하철매장 최다 확보

입력 2008-10-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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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미샤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도시철도공사에서 실시한 '서울지하철 5~8호선 역사 내 화장품 매장 임대사업자 입찰'에서 18개 매장의 독점 임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로써 1~8호선 지하철역내 매장 총 92곳을 향후 5년간 독점적으로 운영하게 돼 국내 전체 브랜드숍 중 지하철역내 매장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낙찰 받은 18개 매장은 연내에 모두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고유가 고물가시대에 따라 지하철 이용승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지하철역내 매장은 로드숍 만큼 중요한 유통채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하철 이용승객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미샤 화장품의 주요 고객인 것을 감안했을 때, 매출 상승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 상반기 에이블씨엔씨는 입찰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매장 총 74곳을 향후 5년간 독점 운영할 수 있는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5월과 9월 각각 14개, 16개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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