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외계층ㆍ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000대' 무상 공급

입력 2020-05-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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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 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방송수신기(TV)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한 신청서 접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 여부(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와 장애정도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심사‧선정해 7월부터 TV 1만5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정부혁신 중점사업으로, 방통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 보급될 TV는 작년 32형(FULL HDTV)과 달리 △40형(FULL HD 스마트TV) △음성안내 성별(남, 여) 선택 △수어화면위치 자동 탐색 △방송화면과 수어화면 분리 및 수어화면 비율확대(최대 200%) 등 편의기능을 향상시켰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도착한 우편,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우편 주소는 서울 KC타워 4층 시청자미디어재단이다. 기타 문의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나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 전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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