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입력 2008-10-15 10:58수정 2008-10-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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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영화 및 오디오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0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합법적인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H, 씨네21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는 기존 1회 보기에 그쳤던 VOD 서비스와 달리, 영화 콘텐츠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저작권코드)이 적용되지 않은 콘텐츠를 제공해 기간, 복재, 재생 디바이스 제한 없이 한 번의 다운로드로 소장이 가능하다.

현재 1000여편의 영화와 2800여편의 오디오북이 등록돼 있으며, 고화질의 최신 영화와 오디오 북을 현금 또는 G스탬프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오픈 직후 하루 다운로드 건수가 약 600건이 될 만큼 반응이 뜨거워 G마켓은 최신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오디오북을 계속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G마켓 컨텐츠사업팀 최정두 팀장은 "최근 영화, 강좌, 만화 등 온라인을 통해 유료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도입된 영화 및 오디오북 다운로드 서비스는 PMP 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영화, 소설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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