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는 일본 수입대체를 위한 구리 기반 투명전극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쎄미시스코는 인듐주석산화물(ITO) 투명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메탈메쉬 투명전극용 구리(Cu)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다. ITO 투명전극은 일반적으로 폴더블폰·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쓰인다.
쎄미시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메탈메쉬 투명전극용 구리소재는 지난 2년간 '혁신형기업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을 받은 국책과제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90%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소재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기존 메탈메쉬 투명전극에 사용되던 고가의 은을 사용하지 않고, 가격이 훨씬 저렴하나 공정이 어려워 그간 사용하지 못하던 구리를 사용해 원가절감을 가능케 했다.
특히 구리기반 메탈메쉬 투명전극소재를 기존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잉크타입으로 개발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이며 양산 시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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